[전국부=이득수·천정훈 기자]국내 대형 건설사인 STX건설이 ‘춘천 레고랜드코리아’ 테마파크 시공사로 선정됐다. 11일 강원도는 STX건설이 지난 2일 시행사인 엘엘개발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.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번 공사는 대형 건설사인 STX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본격궤도에 올랐다. STX건설은 계약조건으로 테마파크 책임완공 약속과 함께 공사이행보증보험증서를 제출했다. 이에따라 엘엘개발은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강원도 춘천시에 건축착수보고를 한다. 시공사가 책임완공 약속과 함께 공사이행보증증서를 제출함에 따라 테마파크와 주변부지를 포함하는 춘천 호반(하중도)관광지 조성사업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건설재원 확보에 있어서도 지난해 8월 1,500억 원의 투자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긴급 철회한 영국 멀린사도 최근 재투자 의향을 밝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. 레고랜드는 도유지인 춘천 의암호 중도(129만1,434㎡)에 블록완구인 레고를 소재로 한 놀이공원과 호텔, 상가, 워터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 사업이다. 레고랜드를 통해 일자리 9800여 개, 22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4,400억 대의 수익을 기대하고 할 수 있게 됐다. STX건설 관계자는 “레고랜드는 디즈니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다”면서 “이번 공사에 시행사로 선정된 만큼 춘천 레고랜드를 동아시아 최고의 데마파크로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”고 말했다.[전국부=이득수·천정훈 기자] |